[진짜 자기계발] 감정코치가 알려주는 감정관리법 4 – 감정일기

감정은 정말 중요합니다.

감정관리만 잘해도 여러분의 삶은 어떤 조건과 상황속에서도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선택의 과정이 내것이 될 수 있다면, 사실 인생의 역경 많은 부분도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우리가 직접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보다는 타인에 의해, 강압에 의해, 선택에 의해서 강요되는 상황속에서 진행이 되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나의 감정은 사실 사사로운 것들입니다.

일어나는 감정이 귀찮아지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감정이 아예 없어지기를 바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이 살아가는 이유는 행복해지기위해서이며, 여러분의 삶에 많은 가치와 아름다움을 담기위해서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런점에서 감정을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단순히 워라밸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감정이 알려주는 작은 신호와 꾸준히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삶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잘 이해하라는 뜻입니다.

감정의 소리에 솔직해진다면, 인생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욕망대로 산다는 것이 엉망처럼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욕망의 끝을 가본자만이 소망을 꿈꿀 수 있다는 이경제 박사님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내 삶을 살아가기위해서 내 감정을 끄집어내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스스로를 관찰할 수 있는 일기를 하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름하여 감정일기. 

감정일기의 작성법을 숙지하시고, 딱 1개월만 일기를 작성해보세요.

생각보다 나의 많은 것들을 관찰하고 알게 될 것입니다.

Q. 감정일기, 왜 써야 하나요?

감정일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의 감정을 적어보는 일기입니다. 물론 하루에 느끼는 모든 감정에 대해 쓸 수는 없겠지요? 하루 중 기억에 남거나, 나를 불편하게 만든 감정을 골라 세가지 이상 적어보면 좋습니다. 2주에서 한 달 정도 매일 꾸준히 쓰면 여러가지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감정일기는 다섯 가지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첫 번째는 날짜, 두 번째는 상황입니다. 상황은 짧게 쓰셔도 돼요. 예를 들어서 ‘오늘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말실수를 해서 고객이 내게 화를 냈다.’ 이렇게 쓰는 겁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을 넣지 않는 거예요. 

‘고객에게 별 것 아닌 농담을 했는데…’ 이런 식으로 쓰는 주관적인 생각은 배제하는 겁니다. 

세 번째는 그 상황에서의 나의 감정, 기분, 느낌을 적습니다. 이 때 단순히 ‘좋다’, ‘싫다’라고만 쓰기보다 감정을 쪼개보시는 게 좋습니다. ‘미안함’, ‘불편함’, ‘걱정이 됨’, ‘짜증남’, ‘우울함’ 등등 최소 3가지 이상 적어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네 번째는 이 감정을 느낀 강도, 세기입니다. 저희가 감정 일기 이야기 드릴 때는 보통 1점에서 5점 이 사이에서 적어보라고 이야기드려요. 1점은 살짝 거슬리는 정도, 2점은 약간 껄끄러운 정 도 3점은 불편한 정도, 4점은 이 감정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정도, 5점은 견디기 힘든 정도가 되겠지요.

다섯 번째는 빈도입니다. 이 감정을 자주 느끼는 지 아니면 낯선 감정인지 쓰는 것이지요. 처음 느끼는 지, 낯선 지, 종종 느끼는 지, 자주 느끼는 지, 매우 자주 느끼는 지 적으시면 됩니다.

설명은 길게 드렸지만 실제로 적어보면 굉장히 간단하다는 걸 아실 거예요.

자, 그러면 감정 일기를 꾸준히 쓰면 내 삶에 어떤 도움을 줄까요? 

세 가지를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나의 감정 패턴을 알 수 있습니다. 

감정 일기를 꾸준히 쓰시다 보면 내가 대체적으로 어떤 상황에 우울해지는 지, 어떤 상황에 화가 나는 지, 어떤 행동이나 말이 거슬리는 지 알 수 정확하게 알아갈 수 있어요. 내 감정 패턴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나의 감정 패턴을 모르 면 순간순간의 감정에 휩쓸리기 쉬워요. 그러면 감정 조절을 하기가 어렵겠죠. 그런데 내가 나의 패턴을 아는 순간부터 어떤 감정이 올라오면 ‘아, 내가 지금 이런 감정을 느끼네? 나는 이런 상 황에 이런 감정을 느끼지.’라고 객관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나 지금 슬프 네? 아, 나는 사람들이 나를 빼놓고 자기들만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슬퍼지는구나.’ 이렇게요.

두 번째는 내가 놓치고 있던 생각의 고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 특정한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바로 감정을 느낀다고 여깁 니다. 아까 말했던 예시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빼놓고 자기들만 이야기를 해서’ 이 부분이 상 황이 되겠죠. ‘난 슬퍼지네?’ 이게 감정인 거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나를 빼놓고 이야기 하면 나 는 슬픔을 느껴.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상황이나 자극과 나의 감정 사이에 한 가지가 끼어 있습니다. 바로 생각이지요.

무슨 소리야? 저 사람이 나를 비난하니까 내가 화가 나고, 나를 안 끼워주니까 슬픈 거 아니야?

곰곰히 하나하나 따져보면 아니라는 걸 아시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배놓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 건 상황이죠? 거기서 ‘뭐야, 나랑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나?’라는 생각이 끼 어들어갑니다. 이건 예시니까 다른 생각일 수도 있겠죠. 그 생각이 우리를 슬프게 만드는 것입니 다.

한 마디로 상황에 대한 나의 해석이 내 감정을 불러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생각이 드는 건 너무나 순간적이고 빨라서 훈련을 하지 않으면 이 생각을 캐치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리가 감정에 쉽게 휩싸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요. 만약 이 생각을 잘 캐 치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저 사람들이 정말 나와 이야기할 가치가 없어서 나와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걸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이야기가 빠르게 왔다갔다 해서 다른 사람을 볼 정신이 없거나 오히려 어색해하는 나에게 억지로 말을 시키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 번째는 내가 자주 느끼는 감정과 연결된 예전 기억들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감정 일기를 쓰고, 패턴을 찾다 보면 예전에는 이랬던 적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은 자연스럽게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예전 기억들이 떠오르게 돼요. 저희는 이것을 기억의 조각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억의 조각을 찾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기억의 조각을 찾다 보면 이해가 되 지 않았던 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거든요.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을 보면 참지 못하는 나 의 모습, 정의감이 뛰어난 것일 수도 있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를 괴롭히던 아버지에 대한 반발 심으로 인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난 정의감이 강해, 라고만 생각하는 것과 내 어린 시절이 내가 정의감 있는 행동을 하도록 영향을 주었구나.. 라고 아는 것 중 어느 쪽이 나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