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진짜’ 긍정적인 사람인가요?

여러분에게 긍정이란 무엇입니까?
긍정하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사람들 앞에 밝게 웃는것?
크고 건강하게 활동하는 사람?
에너지가 넘치는것?

이런 이야기들이 보통 긍정이라는 이미지로 떠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런 부분들을 가리켜 ‘긍정’이라고 정의하는 그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긍정은 조금은 다른 관점이 있습니다.

# 밝게 웃는다고 긍정은 아니야.

힘든 순간, 어려운 순간은 긍정의 사람이든 부정의 사람이든 누구든 마주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삶은 보통 누구에게나 각자의 시련이 존재하는 법이잖아요.

재벌가의 아들,딸들도 삶이 쉬워보일지는 몰라도, 그들 나름의 엄청난 시름과 아픔이 존재하듯, 각자의 삶에는 아픔과 부정이 존재하는 법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속에서 두가지의 긍정이 꽃피웁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련과 아픔안에서 진짜 그 열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진짜 긍정적인지, 아니면, 긍정의 태도만을 갖춘것인지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죠.

아주 유명한 자기계발을 가르치는 강사라 해도 강연속에서 만나는 사람과 실제로 만나는 모습이 다르면 어떨까요? 사람들 앞에서 밝게 웃는다 해서, 그 사람이 정말로 긍정적이라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 역시 아주 유명한 강사님의 강연을 듣고 이 사람을 사석에서 봤을때, 제가 생각한것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실망한 적도 있었습니다. 함부로 그를 판단하려는 저의 부족함도 문제이지만, 부여된 긍정의 이미지안에 허상의 삶을 살아가는 그를 보며 안타까운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것들이 대표적으로 습득된 긍정의 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의 긍정을 보면서 나는 어떤 긍정속에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반드시 한가지의 질문을 던져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자기계발이라 함은 결국은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듯,

무언가의 습득이 아닌 나에게 질문하고, 그 질문을 키워나가보는 글이 되기를 진정 바라는 마음입니다.

# 지킴의 긍정

첫번째는 지키는 긍정이 있습니다.

이는 필히 그 상황 속에 ‘갇혀있는 긍정’입니다.

갇힌다는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저는 이 말보다 더 좋은 단어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갇혀있는 사람의 감각은 대부분 마비되어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잘 들리지 않고, 에너지가 떨어졌기에 안좋은 신념이 쌓여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웃고 크게 행동하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헤어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삶이무겁고 힘들기는 매 한가지 입니다. 그러니 평소에는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뛰거나 소리지르거나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않거나 변화를 경계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스스로 만들어낸 자신의 것을 지키기위해서, 그것을 잘 유지하기위해서 이들은 긍정을 선택합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웃지 않는 이가 없습니다. 세상이 인스타그램처럼만 살아갈 수 있다면, 참 행복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SNS속 사람들의 웃는 표정을 오래동안 보고 있으면 알수없는 마음이 밀려옵니다. 불편하고, 조금 저리기도 합니다. 학창시절 단체사진속의 나처럼. 

웃어야만 하는 곳에서 웃고 있는 마음속 불편함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소극적 긍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집에서 홀로 쇼파에 앉아서,무심코 틀어져있는 티비속 예능을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 문득 허무함이 밀려오듯이. 

큰 웃음뒤에 밀려오는 건조함같이 이런 긍정은 항상 강한 부정을 끌어옵니다.

너무나도 허약하기에 밝아보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들은 더 큰소리로 웃습니다.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는 긍정은 결코 건강하지 않습니다. 

때론 부담스럽고, 때론 비참해집니다.

우리는 이 긍정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 파괴의 긍정

둘째는 파괴하는 긍정이 있습니다.

무엇을 파괴한다는 것이 어떻게 긍정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파괴는 단순히 무언가를 부쉰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규칙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나만 긍정이면 그만이다’ 하는 식의 배려없는 생각은 더더욱이 아니지요.

이것은 온전히 긍정을 감싸안은 채, 색다른 창조의 씨앗을 담은 파괴를 의미합니다.

제가 삶을 살아오면서 진심으로 배운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창조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기존의 것을 어떻게 재해석하느냐의 문제이죠. 그래서 우리는 기존의 것을 파괴하지 않으면 새로운 창조가 되지 않는 것이지요. 상황을 파괴하는 긍정은 그래서 기존의 것을 파괴하지만, 동시에 새로운것을 만들기위한 긍정의 파괴를 지닙니다. 저는 이것을 초긍정이라고 이야기해요.

이 긍정은 지킴의 긍정과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긍정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행동을 선행합니다. 앞과 뒤가 다르지않고, 지위와 신분, 위치, 재산을 따지지 않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죠. 이런 부류의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입니다.

그는 누구앞에서도 쫄지 않습니다. 기복이 거의 없으며, 자기계발을 머리로 하지 않습니다. 

항상 가능성과 새로움을 추구하고, 긍정뒤의 부정마저 삶에 적용합니다.

부정을 긍정하며 나아가면, 더 큰 긍정을 끌고온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초긍정’을 생각할때면 늘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저의 어머님입니다.

60대가 넘으신 저의 어머니는 아직도 여전히 회사에 나갑니다.

고생하신다는 마음이 들어 죄송하지만서도,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일을 나이가들어도 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기도 합니다.

어머니는 무수한 실패와 좌절에도 한번도 긍정을 잃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정을 축복하고, 감사함을 찾으셨습니다.

24년전 어느날 어머니는 20억이 넘는 빚을 지고, 가정이 파괴되는 강한 삶의 좌절이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옆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오래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생각에 빠져 상황에 갇혀있지도 않았고, 삶을 저주라 비난하면서 일상의 모든것에 등을 두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그녀는 그 상황을 파괴하였습니다.

그녀의 첫번째 선택은 새벽4:30에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선택은 새로운 직업을 2개 더 하는 일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선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많이 늙어버린 어머니를 바라보며, 저는 당신의 마음속 깊이 담겨져있는 초긍정의 철학에 감사함을 표명합니다. 그녀가 이런 선택을 통해 상황을 파괴하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나지 못했을테니 말이죠.

여전히 그녀는 저를 보면 이야기합니다.

“도전해라. 아들. 삶이 매번 똑같아 보여도, 세상은 항상 내게 다르게오더라. “

# 당신의 삶의 모든 부분을 긍정으로 부쉬길 바랍니다.

삶을 긍정하세요.

이말은 삶을 밝게만 받아들이세요가 결단코 아닙니다.

삶을 긍정하라는 말은 삶에 나의 많은 것들을 깨부쉬고, 다시 세울 수 있음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이셔야합니다.

그것이 저는 진정한 긍정이며 건강한 긍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멋지게 산다는 말은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어제는 하지 않았던 행동을 반복해서 해낼 수 있는 삶이라생각합니다. 그렇게 꾸준하게 자신의 삶을 파괴하는 사람이야말로 정말로 건강한 긍정을 가진다는 것이죠.

실패가 오셨다면, 

삶이 쓰라린 고통으로만 억눌러져있다면,

세상이 모든 것을 다 집어삼킬듯 나를 쫒아오는 불안한 상황이라면,

이 모든 것을 다 부쉬고, 새로움이 찾아오는 그 순간만을 바라보는 긍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 초긍정이라는 ‘진짜 자기계발’을 위한 작가의 팁.

삶을 초긍정하기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일이 많이 있습니다.

초긍정은 자기계발에 나온 수 많은 방법을 흉내내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계발이라는 말이 무엇의 정답이 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성공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과정은 외면되듯이,

자기계발이 무엇의 목적이 되는 순간, 삶은 건조해지는 법입니다.

자기계발을 하고 싶다면, 매일을 반복할 수 있는 작은 것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주 작은 일상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오직 당신만이 알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집중해보세요.

그래서 그것의 한가지만을 파괴시켜보세요.

9시에 일어났다면 8시 55분에 일어나는 행위. 

언제나 퇴근길에 지하철을 탔다면, 낯선 버스를 한번 타보는 행위.

생각이 많았다면, 한번은 두눈 질끈 감고, 2키로미터만 힘껏 달려보는 행위.

그때 당신의 삶의 초긍정의 일부가 힌트를 부여할 것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절대 그래서도 안되구요.

그렇지만 한가지. 여러분들의 삶을 바꿔나갈 작은 행동을 시작해보세요.

매우 사소한 그것들이 기존의 것을 파괴할때, 초긍정행위는 당신의 삶에 

조금씩 젖어들어갈것입니다.

단 한번으로 무엇을 바꾸려하지마세요. 꾸준히 매일 천천히 바라보시길.

그렇게 당신을 공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