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받는 출간작가 되기
네 번째 메일에서 이어집니다.

정확한 타깃을 잡으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연령에 맞는 사례와
필체를 넣을 수 있습니다.

10대 독자를 목표로 집필하는데
고부 갈등을 사례로 넣는다면
공감대가 잘 형성되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례로 넣으면
상대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겠죠.

<인간관계가 답이다> 책의 부제는
‘생존을 넘어 완생이 되는
직장인의 생존전략’ 입니다.

타깃은 직장인 중에서도
중간관리자가 대상이었죠.
그래서 정치적인 요소, 본질적 모습 등
솔직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집필했다면
정치적인 요소보다 직장예절이나
자기계발을 많이 넣었을 것입니다.

두 번째, 광고 전략을 수립할 때 유리합니다.

명확한 타깃층이 없이 책을 집필하면
책이 나오고 나서 광고를 할 때도
누구에게 광고를 해야 할 지
애매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책을 쓰는 과정에서
’30대 워킹맘’이라는 구체적인
타깃을 염두에 둔다면

책이 나올 때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육아 카페나 워킹맘 카페 등
타깃 층이 있을 곳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번째, 타깃이 정확하다면
출간 이후 독자와 어떻게 소통할 지도
명확해집니다.

출간 강의나 추가 콘텐츠를 만들 때도
염두에 두었던 타깃 층을 대상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가령 20대 직장 초년생을 대상으로
책을 집필했다면
실제로 출간 강의를 할 때에도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지난 메일코스에서 정한 책 주제에 대해
공감할 만한 ‘특정 독자’를 찾아보는 겁니다.

누가 과연 내 이야기를 공감할 지 선뜻
떠오르지 않다면,
누가 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도움이 될까?
를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오늘의 질문

– 내 이야기에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특정 인물
은 누구일까요?
만약 생각나지 않는다면
누가 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나요?

– 특정 인물을 정했다면,
그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묘사해보세요.

현재 브런치에서 글을 연재하고 계시다면,
가장 많은 공감을 해주시는 분을 찾아보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표현해주세요.

(인물의 묘사와 표현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특정 인물을 떠올리며 쓸수록
더 뚜렷한 글이 나오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작가가 이미 독자들을 파악하고 있다면
훨씬 그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
에피소드를 쉽게 꺼낼 수가 있는 것이죠.

타깃독자를 살펴 봤을 때
예를 들어, 30대 워킹맘이라면
더 구체적으로 30대 초반인지 중반인지
후반인지를 나누어보고,
맞벌이를 하는 사람인지,
소득은 얼마 정도가 될 지,
어떤 동네에 살고,
어떤 음식 취향을 갖고 있을지 그려봅니다.

만약 떠오르지 않는다면
주변 지인을 대입해보고
인물의 특징을 찾아내도 됩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순간랩 카페 내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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