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일코스에서 여러분은
항해를 지휘하는 ‘선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선장이 항해를 해야하는 이유와
비전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중간에 어려움이 닥칠 경우
항해를 중단하거나 또는
기존의 목적을 다른 목적으로 변경하려고
할 지도 모릅니다.
처음의 생각과 다르게 말이죠.
여러분도 책을 쓰는 목적이 있으실 겁니다.
물론 ‘책을 내고 싶어서’라는 결심도
여러분을 여기까지 이끌어 주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목적이 필요합니다.
이타적인 기준 말이죠.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잊혀지지 않도록 누군가에게
하나의 의미가 되는 꽃’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어떤 의미를 줄 것인지’
명확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집필 의도’를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