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콘텐츠

투자로 돈 버는 콘텐츠 사업가 이야기 [23년 5월 웹진]

2023년 5월 웹진 순서

콘텐츠 사업가 인터뷰 - 5월의 인터뷰

투자로 돈 버는 콘텐츠 사업가 이야기

경제덕후가 알려주는 안전한 투자
경제덕후 언쌤님

Q. 먼저 가볍게 자기 소개 한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제사 콘텐츠를 만드는 경제덕후 언쌤입니다.

Q. 그러면 지금 정확히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

경제 교육으로 돈을 조금 벌고 있어요. 실제로는 원유, 주식, 코인 투자 등 다양한 트레이딩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Q. 경제 교육과 트레이딩으로 충분히 생활이 되시나요?

솔직히 말해서 쉽지는 않죠. 투자하는 부분은 계속 모으고 있는데, 미래를 위해 시드를 모으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생활은 사실 부모님 지원도 조금 받고 있고요. 대리운전도 하고 있어요. 대리운전 수익도 꽤 됩니다.

Q. 보통은 다 돈 되는 걸 쫓아갈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고 싶은 것을 놓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제가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역사를 통해서 역사를 나누자는 것이었어요. 그런 점에서 저는 지금이 역사의 이행기라고 생각을 해요.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진화하는 이행기.

그래서 저는 지금이 금융자본으로 가는 시대라고 생각했고 제가 살아있는 동안 금융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금융이라는 선택을 30대에 조금은 늦게 하게 되었지만 저는 이 일을 계속 할 것 같아요.

Q. 콘텐츠 방향은 어떻게 나아가고 계신가요?

처음에 역사를 직접적으로 콘텐츠로 다루니 사람들이 전혀 안 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경제사와 역사를 섞어서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고, 그때부터는 사람들이 조금씩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부동산이나 투자 등에 대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Q. 현재 하시는 콘텐츠 사업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그린 큰 그림은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거였어요. 그런데 요즘 제 그림이 바뀐 게 있어요.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분명히 의미가 있지만 ‘나랑 내 주변사람들부터 행복하게 하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에서 시작해서 밖으로 조금씩 조금씩 펼쳐나가는게 더 건강한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Q. 콘텐츠 사업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요즘은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뭘 해도 이상하게 수치심이 올라오더라고요. 최근에 강의를 하는데 수강생이 정말 적게 모였거든요. 전 그게 참 화가 나더라고요.

‘왜 이렇게 사람들이 안오지?’
‘내가 실력이 안 되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한 분, 두 분 오신 것만으로도 진짜 감사한 것인데 그걸 머리로만 알고 있었어요. 그게 최근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발상을 바꿔서 내부로부터 단단하게 가려고 해요. 큰 꿈을 이루려면 정말 많은 시련이 오는거겠죠. 전 요즘 그 과정을 느끼는 중인 것 같아요, 하하하.

Q. 콘텐츠 마케팅 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과거에 100억을 벌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는 큰 돈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는 사람들과 더 관계를 하고 싶은 것이더라고요.

친구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 해주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100억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또 없는 대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저에게는 이 생각 하나가 제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이 크더라구요. 좋은 관계를 맺으세요. 그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경제덕후 언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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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사업가 칼럼 - 5월의 칼럼

팬데믹 이후 콘텐츠가 나아가는 길 - 수승화강 하라

‘오프라인 사업만 10년 한 39세 김 사장은
어떻게 콘텐츠 부자가 됐을까?'(공저)

자유리 작가님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가속화되는 경쟁사회

프로메테우스가 신에게서 불을 훔친 이유는 고기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가 한 헌신의 결과로 인류는 불을 발명할 수 있었고, 육식을 더 맛있게 먹기 시작했지만 빛은 원치 않는 그림자를 몰고 옵니다. 불은 훔친 인류는 점점 더 공격적인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인류는 반복적으로 비참한 전쟁을 저질러왔고,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한 환경오염을 가속하고 있으며, 지구는 매일이 다르게 점점 더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화폐를 생산하며 부채와 국채를 더하는 바람에 자본주의를 떠받치고 있는 불안한 인플레이션과 그것을 지탱하기 위한 끊임없는 소비의 시스템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체제의 속도 경쟁이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의구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육식을 즐기는 서양 사상의 토대로 보았을때 불은 욕망을 상징합니다. 즉, 욕망을 비추는 문명의 등대이죠.

문제는 이 등대의 방향이 폭력적인 방식을 고사하면서까지 동양의 먼 나라까지 전파되었고, 산업 시대를 통해 전 인류가 뜨거운 불의 세계를 추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물에 대한 갈증이 점점 더 부각됨은 어쩌면 피할 길이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 동양의 많은 현인들은 삶의 균형을 중시하였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가리켜 짧은 법칙을 하나 전해주었습니다.

수승화강
물은 올라가야 하고 불은 내려가야 한다.

신장의 물은 올라가며 다스리고, 심장의 불은 하강하여 몸 안에서 마침내 균형을 맞춰간다는 뜻입니다.

생산과 창조에만 초점을 둔 수백 년의 시간 동안 인류는 끊임없이 무너져내리는 시지프스의 형벌처럼 멈추는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무엇을 하지 않으면 생존의 위협을 받는 불안감이 들기에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해야만 하는 것들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들이 가득차버린 것이죠. 그러니 요즘 시대일수록 깊이와 심연을 중시하는 수승이 필요합니다.

팬데믹 종식 후, 콘텐츠 시장의 변화

팬데믹의 시대, 모두가 울고 있을 때 콘텐츠 시장은 웃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무방비한 콘텐츠 소비 속에는 끊임없는 갈망이 있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을 유예하면서 말이죠.

3년이 지나 팬데믹 종식 이후, 오프라인이 다시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콘텐츠의 방향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놀랍게도 계속 온라인 소비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이 느껴집니다. 그것은 맹목적인 오프라인의 추구도, 지속적인 온라인의 의존도 아닙니다.

마치 10시를 넘어 밖에 있는 일이 줄어들지만, 그렇다고 해서 집에만 있는 것도 아닌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소비 시장을 이용해 한탕을 벌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한켠에서는 조용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가던 사람들이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삶 자체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이러한 패러다임을 통해 콘텐츠 생산자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기술의 복잡해지는 디지털 세상일수록 콘텐츠 제작자의 삶은 더욱 더 단순해져야 한다.”

뜨거웠던 지난 세대들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일상의 깊이에 관심이 많은 세대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경, 평등, 공정함, 영적 관심, 소통, 공유, 연결등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 말이죠. 그러니 새로운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수승화강’의 태도가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서로 더 연결이 빨라지는 패턴에 맞춰가는 방법은,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방향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콘텐츠 제작, 수승화강 하라

그렇다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우리는 어떻게 수승화강을 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바깥으로만 향하는 시선을 나의 내면으로 돌려보세요.

당신 안에 잠재해있는 수면의 깊이를 바라보세요. 단지 그것만으로도 소비의 자극에서 벗어나 콘텐츠의 균형을 잡게 됩니다.

둘째, 검소하고 단순한 패턴을 존중하세요.

콘텐츠 제작을 하는 분이라면 더 천천히 걷고, 그 어느때보다 느린 방법으로 책을 읽고, 사색을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명상을 즐기고, 일상을 만나며 일상 속의 작은 혁명을 깊게 즐기는 생활 습관을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만든 평온한 주파수가 콘텐츠에 그대로 담기게 됩니다. 그런 시선이 가진 힘을 믿어보세요.

셋째, 속도가 아닌 균형을 더 중시하세요.

한방을 노리기 전에 당신과 고객의 속도를 더 중시하세요.

구독자의 수보다 콘텐츠의 소비력이 증가되는지를 관찰 해 보세요.

정해놓은 정답이 아닌 고객에게 끊임없이 많이 물어보며 나아가세요.

더 느리더라도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을 많이 두시길 바랍니다.

그 어느 때보다 삶의 균형이 필요한 요즘, 깊이를 향한 우주의 균형축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빠르고 똑똑한 사람이 승리하는 시대는 저물어갑니다. 근면적 상식과 성공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는 불확실성의 시대가 옵니다.

이럴 때에는 검소하지만 내면이 단단하고, 균형잡힌 공동의 협력가가 카리스마를 가진 뜨거운 재능보다 빛을 발휘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심을 잡고 콘텐츠를 건강하게 이어가시길 바라면서 당신의 콘텐츠, 부디 수승화강 하시길 빌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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